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은 금융 거래 이력이 짧아 신용점수가 낮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전략만 잘 활용하면 한 달 만에도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은행·신용평가사(KCB·나이스) 가이드와 사례를 바탕으로 신용점수를 빠르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연체 없는 결제 습관 만들기
신용점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연체’입니다.
카드 결제일, 통신비·공과금 납부일을 놓치지 않도록 자동이체를 설정하세요. 단 하루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최소 6개월 이상 기록이 남습니다.
2. 소액·단기 대출 활용 후 상환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한 경우, 소액 대출(50~100만 원)을 받아 1~3개월 안에 조기 상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대출 이용 후 정상 상환’ 이력으로 반영돼 점수 상승에 도움됩니다.
3. 통신·공과금 납부이력 등록
나이스(NICE), KCB 마이데이터를 통해 휴대폰 요금, 전기·수도·가스 요금 납부 이력을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통신비만 6개월 이상 정상 납부해도 10~20점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4. 카드 사용 패턴 최적화
카드 사용액은 한도 대비 30~50% 수준이 적당합니다.
한도를 초과하거나 결제 직전에 한도를 꽉 채우면 신용평가에서 ‘부채 의존도’가 높다고 판단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오래된 계좌·카드 유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오래된 계좌와 카드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거래 이력은 신용평가에서 안정적인 금융 이용자로 평가받는 근거가 됩니다.
6. 단기 대출·현금서비스 줄이기
카드론, 현금서비스 같은 단기 대출은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불가피하게 이용했더라도 1~2개월 내 상환해 기록을 줄이세요.
7. 신용조회 분산
짧은 기간에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카드 심사를 받으면 ‘대출 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돼 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금융상품을 미리 비교한 뒤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사회초년생·청년은 금융 이력을 쌓는 것이 신용점수 상승의 핵심입니다.
1~2개월만 습관을 바꿔도 20~40점 상승이 가능하며, 이는 대출 금리를 0.2~0.5%p 낮추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